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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인터넷

클라우드(Cloud)



최신 테크놀로지를 떠받치는 토대

 

전자메일이나 소셜 미디어, 온라인 쇼핑이나 여행 예약 등 우리의 일상을 지지하는 토대로 인터넷과 클라우드는 이미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나 IoT의 보급을 떠받치는 것도 인터넷과 클라우드입니다.

 

실패부담을 내리고 이노베이션을 가속화시키는 클라우드 컴퓨팅

 

'컴퓨터를 사용하고 싶지만 돈이 들고 조작이 어려워서 전문가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 그런 허들을 내려주는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클라우드란 '구름'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전부터 인터넷을 구름 그림을사용하여 표현했던 것에서 '구름(인터넷) 저편에 있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하고 계산 처리하는 장치'라는 뜻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클라우드'라고 줄여서 사용합니다.


 

수도꼭지 틀듯 컴퓨터의 기능과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컴퓨터의 기능과 성능을 공동 이용하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동 이용을 전제로 컴퓨터를 대량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구입 단가가 낮아집니다. 또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기업이 개별적으로 컴퓨터를 운용 및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의 공동 이용 컴퓨터를 고도로 자동화된 시스템이 감시 및 관리한다는 점에서 운용 관리에 드는 비용이 줄어듭니다. 이와 같이 '규모의 경제'를 잘 활용하면 설비 투자 비용을 낮출 수 이으며 운용 관리의 효율화도 철저히 추진할 수 있어서 이용자는 싼 요금으로 컴퓨터의 기능과 성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컴퓨터의 기능과 성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자산으로 구입하고 운용 관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등장으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용자는 설비 구입이나 구축을 위한 초기 투자 필요없이 수도요금이나 전기요금과 같이 사용한 만큼 이용요금을 지불하면 컴퓨터의 기능이나 성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마실물을 손에 넣기 위해 '우물을 파고 펌프를 설치'하는 시대에서 '수도를 놓으면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종량제 요금'이므로 쓸데없는 낭비도 없습니다.

 

'실패 부담'이 내려가 디지털 비즈니스의 등장을 재촉한다

 

-컴퓨터의 기능과 성능 싸게 이용 가능

-적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해결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음

 

이러한 장점은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고 세상의 상식을 크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진짜는 천 개 중 세개 밖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규 사업은 이처럼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IT를 사용하여 신규 사업을 일으키는 경우, 아무리 뛰어난 아이템을 갖고 있어도 비즈니스로서 성립할 지 말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IT를 활용하여 신규 사업을 하려면 컴퓨터를 구입하고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요금을 지불해야 했었습니다. 또 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기 위한 인재도 채용해야 했기 때문에 초기 투자만으로도 몇 억 원,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 억의 자금을 마련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성공확률을 '3/1000'입니다. 이런 상황이 클라우드의 보급으로 크게 바뀌었습니다. 시험판이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많고, 10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상당한 성능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스코드가 공개 되어 수정도 허가하고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도 충실하므로 다른 사람의 지견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으면 돈을 들이지 않아도 간단히 시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실패하면 몇 억원' '실패해도 몇 만원'으로 바뀌어 실패를 반복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종량제 요금이므로 서비스 이용자의 확대에 맞춰 사용 요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타트업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기존 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IT를 사용하려고 해도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포기했다'는 상식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IT의 활용을 모색하고 반복해서 시험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