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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자동차 침수피해시 보상액, 보상방법

 

서울경기 지역, 중부지방에 하루만에 1년 강수량의 30%가 쏟아졌다. 침수 피해를 입은 자동차들도 2700여대에 이른다고 한다. 자동차 침수 피해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보상은 어떻게 해야 받을수 있는지에 대해 세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100% 보상 가능한 경우

2. 할증이 붙는 경우

3. 보상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

4. 자차보험 없는 경우 어떻게 대처할까?

5. 자동차 침수시 행동 요령

 

 

1. 100% 보상 가능한 경우

 

자차담보에 가입했다면 대부분 100% 보상이 가능하다. 천재지변의 경우 할증도 붙지 않기 때문에 별로 걱정할 것은 없다. 때문에 일단 빠르게 보험사에 신고접수를 해야한다.

 

· 주차장에 주차중 침수피해 입은 경우

· 태풍, 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 홍수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 

 

 

고객이 침수피해를 신고하면 보험사가 차량을 확인해 피해 정도에 따라 손해액을 보상한다.

 

· 차량손해가 차량 가격보다 적은 경우 : 보험 가입금액 한도내에서 보험금 지급

· 전손 폐차 기준 :  시동이 걸리지 않고, 운전석 옆에 콘솔박스까지 침수

 

침수피해의 경우 대부분 수리비용이 차량가액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9일 오전 서초대로 일대, 침수된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침수된 차량은 사실 다시 쓰기가 어렵다. 그래서 약 65%는 폐차수순을 밟게 된다. 차량을 폐차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2년 이내 새차를 구입할때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받게 된다.

 

취등록세 감면 방법은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서 직접 발급받아 첨부하면 된다. 

 

※ 현재 침수피해 접수 상황(9일 오전 기준)

 

· 삼성화재 : 500대

· DB손해보험 : 248대

· 현대햇항 : 214대

· 메리츠화재 : 55대

· KB손해보험 : 130대

 

내 차가 침수피해를 입어다면 서둘러 본인 보험사에 접수하길 바란다.

 

 

2. 할증이 붙는 경우

 

1) 위험성을 인지했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

 

뉴스특보나 재난 정보를 접했거나 홍수정보를 미리 인지했는데 피해를 입었다면 할증이 붙을 수도 있다. 운전자의 가실이 일부 인정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저지대에는 차량을 주차하지 말란 재난 문자를 받았음에도 차량을 주차해서 피해를 입은 경우이다. 

 

 

2) 무리한 주행을 한 경우

 

혹은 이미 물이 차있는데 무리하게 주행하다가 침수가 된 경우에도 할증이 될수 있다.

 

3)  불법주차의 경우

 

경찰 통제구역 및 침수피해 예상지역, 금지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한 경우라면 할증이 될수 있다. 

 

3. 보상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

 

차량 안에 있던 물건은 보상 대상이 아니다. 실수로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뒀다가 입은 피해도 보상이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보상도 불가능하다.

 

 

4. 자차보험 없는 경우 어떻게 대처할까?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보상도 불가능하다. 누군가에게 과실을 물어야만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데, 일단 비를 내린 하늘에게 과실을 물을수는 없는 일.

 

건물 주차장에 과실을 묻고 소송을 해볼수는 있다. 하지만 주차장 역시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기 때문에 소송에서 이기기도 힘들고, 그 과정도 복잡해서 추천하지 않는다.

 

5. 자동차 침수시 행동 요령

 

1) 우회하자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급류 하천으로는 절대 진입하지 말고 우회해야 한다.

 

물웅덩이는 무조건 피하고, 어쩔수 없는 경우는 기어를 1단이나 2단에 놓고 시속 10km~20km로 서행하면서 천천히 통과해야 한다. 물 웅덩이르 빠져나왔다면 서행하면서 브레이크를 여러번 가볍게 밟으면서 브레이크 라이닝을 말려줘야 한다. 

 

2) 옮기자

 

차량이 침수되고 있다면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옮겨야 한다. 만약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비가 온다고해도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놓고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물속에 주차된 경우라면 시동을 걸거나 다른 기기르 만지지 말고 곧바로 공장에 연락해 견인조치 하는 것이 좋다. 엔진 내부에 물이 들어간채 시동을 걸면 심한 손상이 야기될 수 있다.

 

3) 탈출한다

 

침수되어 차량문이 안 열리는 경우 단단한 물체로 창문 모서리를 깨고 탈출한다. 안전벨트 체결 장치 등을 활용해볼수 있다.

 

4) 문이 안열리면 일단 기다린다

 

창문이 깨지지 않는다면 일단 기다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부와 외부의 수위차이가 30cm 이하가 되면 문이 쉽게 열리기 때문이다.

 

5) 급류에 차량 고립시

 

급류에 차량에 고립되었다면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차량문을 열고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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