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

[여수 여행]여수 숙박, 맛집, 가볼만한 곳


여수 밤바다 전경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내륙 여행지 여수. 입맛을 돋우는 맛집, 아름다운 항구와 해변, 크고 작은 섬들이 아름다운 곳이다. 여수 엑스포 등으로 관광객을 점점 끌어모으더니,  슈스케 출신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히트하면서 점점 더 많은 여행객을 끌어모았다. 사람이 몰릴수록 여수의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해상 케이블카, 낭만포차거리 등 몇년 새 즐길거리가 다양해졌다.


2014년 여수에서 두달을 보냈다. 당시 완전히 사회 초년생이었고 뜻하지 않은 지방 발령이었다.  여수에 있는 시간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현지 동료들의 추천 관광 코스를 돌면서 외로움을 달랜 기억이 있다. 그 후 5년만에 다시 여수를 찾았다. 

가볼만한 곳

여수 해상 케이블카, 낭만포차거리, 오동도, 산업단지 야경




해상케이블카는 길이가 길지 않지만 말로만 듣던 여수밤바다를 보기 적합하다. 바닥이 투명으로 된 케이블카와 일반 케이블카가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몰린다. 몇년 전 단순 돌산대교 야경 스팟이었다. 당시엔 커피를 파는 푸드트럭 한대 정도만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현재는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기념품숍 등이 갖춰져 있다. 사람이 많다면, 바로 옆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다.


여수 낭만 포차 거리 


낭만포차 거리엔 대학생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술잔을 기울인다. 포차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낭만적이다. 서울엔 이제 포차가 별로 없다

주력 메뉴는 삼합이다. 돌산대교와 여수밤바다를 보며 분위기에 젖는다. 주말엔 사람이 몰려, 몇십분을 기다려야 할 수 도 있고 자리는 어쩔 수 없이 비좁다. 다만, 가격은 낭만적이지 않다. 



여수 산업단지 야경 (사진 출처: 필사코리아)


여수의 산업단지는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전남 여수시 중흥동에 위치한 영취산 자락의 포인트라고 한다. 국내 최대의 산업현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포인트이다. 몇년 전, 여수 근무 당시 화치산업단지내에서 일했다. 당시,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가본적이 있지만 정확한 스팟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필사코리아'라는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팟으로 소개를 대신한다.



찾아가시는 길은 순천에서 여수시내 방향으로 가다가 산업단지로 접어 들어서 영취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중흥삼거리에 이르는데 여기서 400m정도 직진하면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두갈래 보인다. 입구에는 매일도시락,중흥초교 입간판이 보일것이다. 여기 두갈래 길중에 윗길로 50m가량 들어가면 중흥초교 뒷문쪽에 도달하는데 여기다 주차를 하고, 조금더 걸어 들어가면 막다른 골목에 접하게 된다. 막다른 길에서 왼쪽으로 철조망을 타고 산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20여분 올라가면, 철탑포인트에 도착하게 되고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의 장관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 이 철탑아래가 포인트가 된다.이곳도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포인트인 만큼, 담배불에 의한 화재에 각별히 유의 해 주시고, 다녀간 흔적이 없도록 보존 해 줄것을 당부 드린다.

[출처: 출사코리아]


오동도


오동도는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자그마한 섬이지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고 도보로 10분이면 들어간다. 코키리 열차를 통해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코미디어 박명수의 '오동도 사건'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오동도 안쪽에는 음악 분수, 카페 등 상업시설도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