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갔더니 9억이상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은 전세자금대출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현재 제 소유 주택의 시세가 8억 9천만원이어서 매우 아슬아슬하다고 전세집 구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구하라고 압박을 주네요.
저처럼 1주택은 전세를 주고, 가족은 회사 때문에 타지역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이 경우 시세가 올라가는게 마냥 달갑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은행은 어떤 기준으로 아파트 시세조회를 하는지 그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은행은 무엇을 기준으로 아파트 시세조회를 할까?
2. 고가주택 기준은?
3. 아파트 시세 업데이트 주기는?
4. 사이트 활용방법
5. 단독주택 시세 평가기준
6. 전세집 구할때 꼭 염두해 둬야 하는 사항
1. 은행은 무엇을 기준으로 아파트 시세조회를 할까?
① KB 부동산
② 한국부동산원
통상 위 두곳에서 제시하는 시세를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때문에 은행에서 어떤 사이트를 기준으로 하는지 여쭤보셔야 합니다.
같은 아파트의 같은 평형 시세를 체크해봤습니다.
① KB 시세 : 9억 8500만원
② 한국부동산원 : 하한평균 8억8800만원 / 상한평균 10억2000만원
이렇게 같은 평형이라도 서로 다르게 표시가 됩니다. 때문에 둘중 어느곳을 참고해 고가주택 유무를 판단하는지, 하한평균으로 보는지 상한평균으로 보는지도 최대한 디테일하게 파악해두시는게 좋습니다.
2. 고가주택 기준은?
당초 9억이던 고가주택의 기준이 현실을 반영해 일부 상향되었는데요.
여전히 9억원이 기준인 항목도 있으니 혼동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3. 아파트 시세 업데이트 주기는?
KB시세의 갱신 주기는 일주일에 한번, 매주 금요일 오전에 이뤄집니다. 만약 일주일동안 실거래가 없다면 갱신이 없을 것이고 실거래가 이뤄지면 시세에 변화가 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꼭 내가 사는 아파트의 실거래가 있어야만 시세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파트는 세대수가 적어 실거래가 거의 없는데, 주변 아파트의 동일 평형이 실거래가 됐다면 이를 근거로 내 아파트도 시세 조정이 될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매물의 시세 하단부에 이렇게 시세의견 등록이 가능해서 개인이 적극적으로 시세를 조정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니 참고바랍니다.
4. 사이트 활용방법
가장 대중적인 KB 부동산앱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앱에서 메인화면을 통해 검색하는게 가장 간편합니다.
원하는 아파트를 선택해서 면적을 입력하면 시세와 상위평균가, 하위평균가가 정확히 표시됩니다. 최근 실거래가도 표ㅣ됩니다. 스크롤를 하단으로 끝까지 내리면
시세의견 등록도 가능합니다.
5. 단독주택 시세 평가기준
아파트야 동일 평형이 매우 많고, 거래가 활발하지만 단독주택은 비교대상이 없어서 어느정도 시세인지 정확히 알기가 어려운데요.
1)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① 매년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하고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② 시장, 군수,구청장이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고
③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받은 후
④ 주택소유자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서 산정
다만 위 공시가격은 실제 주택공시가격과 일치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1년에 한번 공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6. 전세집 구할때 꼭 염두해 둬야 하는 사항
요즘 전세사기가 엄청나게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수백채에 투자한 집주인이들이 전세금 돌려줄돈 없다고 파산신청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구요.
전세사기 유형, 안당하는 법 정리
전세금을 떼먹고 도망가는 집주인, 이사를 들어왔는데 이미 다른 세입자가 살고 있는 경우를 TV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요즘은 이런 전세사기 외에도 도저히 세입자로써 예측하기 힘든 전세사
young-key.tistory.com
전세사기 유형을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