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을 다녀온지는 한참 되었지만,
늦게나마 도쿄의 머물만한 숙소 한곳을 추천드립니다.
숙소이름은 '렘 롯폰기' 입니다.
가격대는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잘하면 10만원 초반대에
대부분 기간에 15만원 안쪽에 예약이 가능하니
일본의 비싼 물가를 고려하면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추천이유 첫번째, 롯폰기역 도보 1분
숙소 외관
위성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렘롯폰기 호텔은 롯폰기 역에서 아무리천천히 걸어도 도보 2분 안에는 도착합니다.
롯폰기역은 번화가 답게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의 카페가 많습니다.
편의점 많구요,
돈키호테 등의 대형 잡화점도 있습니다.
추천이유 2. 숙소 주변 맛집~
쉑쉑버거 롯폰기점, 모스버거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맛집들도 근거리에 위치하며,
로컬 맛집도 많은 편입니다.
이마까츠
숙소 뒷편에 선술집도 많습니다. 주로 젊은 화이트칼라 직장인분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하이볼 한잔에 튀김이면 훌륭합니다.
한국에서도 맛보기 힘든 쉐이크쉑 버거
특히, 숙소자체가 번화가이자 오피스 지역입니다.
평일 주말 가릴것 없이 숙소 뒷편에 간단하게 술한잔 기울일 만한 선술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메뉴판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천이유 3. 작지만 실용적인 내부 + 안마의자는 덤 + 도쿄타워뷰는 운좋으면 공짜!
일본 숙소답게 협소합니다. 하지만 작지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그마저도 일본 답다고 할까요?
숙소 내부 사진입니다. 제대로된 사진을 찍지 않아서 예약 사이트에서 퍼왔어요.
딱 저렇게 생겼습니다. 모든 객실에 자동 안마 의자가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남성분이 쓰기에는 불편합니다.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다리는 끼워넣고
풋마사지는 받았네요.
일본여행은 갈때마다 느끼지만 참 많이 걷게 됩니다.
숙소 들어오면 모든 혼을 불사르고 산화되는 느낌이 들어요
다행스럽게 샤워부스안에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한번 앉으면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여친, 남친 에게 혼날 수 있습니다.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도쿄타워뷰 방에 묵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추가요금 없이도
운이 좋으면 도쿄타워가 보이는 방에 묵을 수 있어요.
객실 호수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11층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통창으로 되어있어 햇살이 눈이 부십니다.
테이블도 있지만 창턱에서 도쿄타워를 보며, 음악과 함께 맥주를 한잔하면 좋습니다.
워낙 햇살이 좋아 신발올려놓으면 금방 건조됩니다.
고층에 머무시면 이러한 뷰가 펼쳐집니다.
추천이유 4.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
요즘 핫한 곳과 모두 가깝습니다.
시부야,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다이칸야마(나카메구로) 와 전철 5정거장 정도에 도달합니다.
긴자, 도쿄역과도 같은 라인이어서 환승없이 바로 도착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커서로 보이시는 곳이 도쿄 여행시 주 방문지 입니다.
롯폰기는 한가운데 위치합니다.
결론
렘 롯폰기는 작고 아담하지만, 실용적이고 깔끔합니다.
또한, 번화가에 위치해 안전하며,
도쿄타워가 보이는 예쁜 숙소입니다.
일본 숙소는 비싼 돈을 들이지 않는 이상 거의 다 작아요.
그러니, 작은 것은 그리 흠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숙소를 추천하는 글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여러곳의 숙소를 보고 최종 숙박한 곳이니
한번 묵어보셔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이 들어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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