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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테이블야자 키우는법, 수경재배

 

테이블야자는 멕시코와 중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에

약 140종이 자생합니다.

 

잎과 엽초 등에서 광택이 나는

비교적 소형의 야자입니다. 

 

 

테이블야자의 속명은

chamaedorea인데요

 

이는 난쟁이와 선물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작고 예쁜 사이즈를 가진 테이블야자의 특성을

잘 표현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야자는 오직

중앙아메리카 열대우림에서만 자랍니다.

 

열대우림의 큰 식물들 아래에서

그늘지고 축축한 환경에서 자라는 친구입니다.

 

 

때문에 낮은 광도에서도 잘 자라며

뿌리 발달은 다만 약한 편입니다.

 

 

테이블 야자의 재배법

 

1. 햇빛과 온도

 

테이블 야자가 튼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초기에는 무차광으로 재배하셔도 됩니다.

 

초기에 노지에서 무차광으로 재배를 한다면

잎 색이 흐려지고 백화현상이 나타날수도 있지만

줄기가 튼튼한 강한 식물체가 됩니다.

 

* 노지 : 지붕없는 땅

* 차광 : 햇빛 차단

 

다 자란 테이블야자를 구입했을때에는 

70%의 차광이 적당합니다.

 

적정 광도 : 16,000럭스~32,000럭스

(한여름 태양빛이 평균 10만럭스, 겨울 3만럭스)

 

 

실내에서 기를 목적으로 구입한 테이블 야자는

실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약 10주정도 70~80%의 차광에서

광순화 처리를 한 상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실내의 환경에서도 시들지 않고

잘 자라게 되니

 

처음 기르시는 분이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배양토

 

테이블 야자는 흡수력이 높은 배지에서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좌 : 피트모스 / 우: 펄라이트

 

피트모스 + 펄라이트 + 모래를 혼합한 배지가 가장 적당합니다.

 

소나무 바크 + 목재 부산물을 적당히 섞어도 좋습니다. 

 

좌 : 모래 / 우 : 소나무 바크

 

흙을 교체할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물주기

 

상황에 따라 물을 주는 주기도 달라지는데요.

흔히 과다 관수로 인해 식물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합토양으로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좋고,

물은 식물이 시들시들할때

한번씩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기타관리

 

테이블야자는 필요에 따라

줄기를 잘라내고도 다시 키울수 있는

몇안되는 야자식물입니다.

 

토양 표면에서 5cm 내로 자르면

다시 키울수 있습니다.

 

 

5. 실내관리

 

그늘에서 자라기 때문에

낮은 광도도 잘 견디지만

 

그래도 최소한 800~1600럭스 정도는 되어야

품질을 유지합니다.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북향의 창문쪽이

가장 적당한 위치입니다.

실내 상대습도는 40~60%가 적당합니다.

 

 

토양수분은 일정히 유지하는게 좋고, 

지나친 관수로 인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지나친 관심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생각하고 관리하셔야 합니다.

 

 

비료를 1티스푼 정도 타서

4~5개월에 한번씩 주는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약해서 분갈이는 잘 하지 않으나 

오래된 흙은 교체해주시는게 좋습니다.

 

6. 테이블야자 수경재배는?

 

수경재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테이블야자는 뿌리가 약한편이라 금새 시들기 때문입니다.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인조식물을 두는게 낫다고 판단됩니다. 

 

 

병해충 관리

□ 병해

 

① 분홍썩음병

 

야자류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병입니다.

 

오래된 줄기와 잎을 감싸고 있는 잎줄기에 

분홍색이나 오렌지색,

흰색의 곰팡이가 생기고

줄기가 썩으며 말라죽게 됩니다.

 

 

병원균은 30도 이하의 조건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실내에서는

발병이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병든 줄기와 잎은

서둘러 제거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② 역병 

 

역병은 지제부 줄기가 검게 변하고

종종 땅속줄기까지 검게 썩게 만듭니다.

 

(지제부 : 토양과 지상부의 경계부위)

 

 

월동후 추위에 노출되거나

토양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침수로 인해 급격히

역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의 기후는 극과극을 달리기 때문에 

식물에게 극심한 온도변화는 좋지 않습니다.

 

□ 병해

 

점박이응애, 깎지벌레 등이 발생할수 있으나

집에서는 잘 안생기니 생략하겠습니다.

 

□ 생리장해

 

잎 끝이 타는 경우

토양 침수, 통기 X, 뿌리 손상이 원인입니다.

 

살균제를 관주해 뿌리 상태를 호전시키고

염류를 줄이셔야 합니다. 

 

 

화분에서 오래 자라기 때문에

배지의 물리적 구성이 달라지면

잎끝이 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칼슘 농도를 높이고

산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종종 꽃에 가까운 잎은 낙엽이 지기도 합니다.

이는 수분을 돕기 위한 현상으로

딱히 조치할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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