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등의 몇몇 국가에서는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일별 확진자가 아직도 수십만명대인 미국은 최대한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하지만 백신은 보급됐움에도 백신접종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백신을 거부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아 정부는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는 광고 또한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도 화이자의 백신을 2차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화이자의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바이든>
한국은 현재 다음달(21년 2월)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백신을 도입하는 것보다, 안전성 여부를 판단해 철저하게 접종계획을 세워 최대한 많은 분들이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정리해봤습니다.
백신 도입시기와 접종 순위
1. 접종 비용은?
- 우선접종 권고 대상자에 대해 무료 접종 검토중이며, 가능한 많은 분들께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검토중이며 세부 실행방안 마련중
-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전망
2. 접종 대상자 규모는?
- 3200만~3600만명 추산
3. 우선접종대상자는?
- 총 9개군
-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 1차 대응요원, 50세~64세 성인, 경찰, 소방 공무원과 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소호 수감자 및 직원
4. 도입 예정 백신은?
한국은 아스트레제네카, 모더나, 얀센, 화이자 4개사와 5600만명의 백신 물량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빠르면 2월중으로 우선접종권고 대상자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1월 12일 오늘날짜로 노바백스의 백신 1000만명분에 대한 국내도입 추진이 임박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하기로 지난해 계약이 성사됐기 떄문에 국내생산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임상 3상이 진행중이며 1분기 안에 종료될 예정인 만큼, 도입시기면 빠르면 2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노바백스는 앞서 확보한 4개 백신과는 제조방식이 다른만큼 혹시 모를 다른 백신의 부작용을 보완해 줄수 있을 전망입니다.
<5월부터 한국에 4000만회 접종분 공급예정인 모더나 백신>
올 2월말이면 국내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아직 도입까지는 1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는만큼 최대한 효율적인 백신접종계획으로 확진자수가 줄어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