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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카드(마통카드) 종류 및 방법


신용카드사가 15년전 자취를 감춘 '마이너스카드'를 부활시키며 신용대출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나서고 있습니다. 일명 마통카드인데요. 특히 주담대 수준의 낮은 금리와 파격적 한도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카드사끼리는 경쟁은 심화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낮은 금리는 반가운 일입니다. 마이너스카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현재 출시된 상품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너스통장 + 카드론' 장점만 합친 상품


첫 출시는?


2002년 마이너스 카드가 등장한 이후 마이너스카드는 그동안 자취를 감췄었는데요. 이유는 2002년 카드대란이후 부실이 커지면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최초의 마이너스 카드는 삼성카드가 출시한  '바로론'이란 상품이었습니다. 그 이후 2008년 신한카드가 '마이너스론'을 출시하기도 했었지만 이용률이 낮아 명맥만 이어온 상황이었습니다. 



■  마이너스카드 재탄생 배경은?


종적을 감췄던 마이너스카드가 다시 출시되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신용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가장 큽니다. 대출 시장이 커진만큼 마이너스카드에 대한 니즈도 커진 것입니다.


실제로, 주담대 규제가 강화되었고 최근 불고 있는 주식 열풍으로 신용대출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지난 7월 가계대출은 9조원 증가했습니다. 은행권과 2금융권에서 각각 7조, 1조4000억이 늘어났습니다. 카드사가 취급하는 대출상품인 카드론도 전월대비 11.7%증가했고, 전년동기배디 16.2% 증가했습니다. 



마이너스카드 장점은?


마이너스카드는 카드론보다 금리가 낮고 신용평가에서도 유리합니다. 은행의 '마이너스통장'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급전이 필요한 중,저신용자를 타깃으로 합니다. 


EX) 현재 출시된 우리카드의 우카 마이너스론을 통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카드론 500씩 매달 이용 

1년간 총 12번, 6000만원 대출 이력


마이너스카드 6000만원 대출

매월 500씩 찾아쓰기 가능, 1년간 총 1회 대출 이력


→ 대출이력 12번 VS 1번으로 마이너스카드가 훨씬 유리



금리 비교


마이너스카드 : 연 4%~10%

기존 카드론 : 연 13~14%


→  금리 마이너스카드가 훨씬 유리


이용한도 : 1억원

약정 기간 : 1년


→ 1억원 한도내에서 대출금액을 설정해놓고, 자금이 필요할때마다 사용한 금액에 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면 됨. 즉, 1억원 설정하고, 1000만원만 이용한다면 1000만원에 해당하는 이자만 부담.



상품마다 다르겠지만 마이너스 카드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유리합니다. 물론 신용도가 높은 우수회원에 한해서만 상품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출시된 마이너스카드 상품은?



현재 출시된 마이너스 카드는앞서 설명한 우리카드의 '우카 마이너스론'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롯데카드는 9월 마이너스 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어떤 사람이 마이너스카드 쓰는게 유리할까?


이용자 본인에게 어떤 방식이 유리할지 잘 판단해야 하는데요. 가령 지금 당장 1천만원이라는 금액이 1회성으로 필요하다면 한번에 받는 카드론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당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돈이 여러차례 필요할 것 같거나, 짧게 사용할 예정이라면 한도만 열어놓는 마이너스마드가 유리합니다.  


다만 마이너스카드는 향후 저신용자가 사용할수 있게끔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 크나, 현재는 고신용자들에 한해서 이용이 가능한 형태이니, 본인이 마이너스카드 이용이 가능한지는 직접 체크가 필요합니다. 카드발급전에 먼저 체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