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로드 (사진출처: 태초의 태국정보)
많고 많은 숙소를 놔두고 왜 카오산 로드에?
카오산 로드는 태국을 대표하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현재는 전세계의 배낭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배낭여행객이 모이는 곳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있고, 무엇이든 저렴합니다. 방콕 숙소 중 가장 저렴한 숙소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장교 전역 후 떠난 곳이 바로 태국의 방콕이었습니다. 그리고 열흘을 카오산 로드에서 묶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카오산 로드의 분위기에 순식간에 매료되었습니다 지금도 카오산 로드의 분위기를 사랑합니다. 그 이후, 참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가 여행하면 생각하게 되는 장면은 저 사진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필요로하는 것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고 집에 돌아와 그것을 발견한다."
-조지무어-
그렇지만, 여러분이 이제 막 대학생이 되어 첫 방학을 맞았다면!
저처럼 막 군대를 제대해 새로운 곳에서 무엇이든 경험해 보고 싶은 의지로 활활 불타 있다면!
경비는 아끼고 싶은데 하고싶은 건 매우 많다면!
아무런 계획 없이도 언제든 1일 투어를 떠나고 싶다면!
전 세계의 다양한 여행자들과 같은 공간에 머물고 싶다면!
미치도록 걸어서 아픈 다리의 피로를 풀어줄 마사지사가 필요하다면!
뜨거운 태양볕을 식혀줄 맥주가 매일밤 필요하다면!
비행기를 놓쳐 부득이 며칠 더 방콕에 머물러야 한다면!!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이다
-파울로 코엘료-
그렇다면 저는 두말 없이 카오산 로드에 위치한 방콕 숙소 '람부트리 빌리지'를 추천합니다.
방콕 숙소 : "Rambuttri Village Inn"
카오산 로드의 메인거리는 아닌덕분에 소음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숙소 뷰, 방에 따라 다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특별할 것 없지만 지친 몸을 늬어 휴식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방, 에어컨과 작은 TV도 있습니다.
정겨운 느낌마저 드는 소박한 전경
2019년 6월 무작위로 선택해 본 람부트리 빌리지 1박 요금
다녀온지도 벌써 6년이 되어가지만, 다시 방콕을 찾는다면 꼭 다시 한번 람부트리 빌리지에 묶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