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 읽거나, 밀리의 서재 혹은 리디셀렉트 등의 월정기 독서앱을 통해 읽는 편입니다. 그리고, 읽은 책 중에서 소장하고 싶은 책은 '알라딘' 매장에서 구입합니다.
한번 읽은 책을 새것으로 구매하기에는 약간 아깝더라구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새책을 사기에도 부담스럽구요. 그 대안으로 좋은 것이 중고서점인것 같습니다. 알라딘은 온라인 오프라인 중고 서점을 둘다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이트입니다.
중고서적이지만, 알라딘에서 구매하는 책은 상태가 거의 새책이나 진배없더라구요. 중고티가 제법 난다 싶으면, 그 책은 가격이 또 그만큼 다운되니 좋습니다. 알라딘에서는 중고책 구입뿐만 판매도 가능한데요.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오프라인 매장 현황
전국의 알라딘 매장 위치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캡쳐를 해서 가져와봤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클릭을 하시면 찾으시는 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중고서적의 매입과 판매는 모두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집니다.
중고책 판매 방법은? 오프라인 매장방문, 인터넷 둘다 가능
중고책 판매를 원하시면 매장으로 방문하셔서, "책 삽니다" 데스크를 찾아주시면 됩니다. 책 삽니다 코너에서는 알라딘의 규정에 따라 책을 매입합니다. 매입 규정을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봤습니다.
매입이 불가한 사유를 잘 확인하시면 되는데, 홈페이지에서 갖고 있는 서적의 매입이 가능한지 미리 파악해볼수 있습니다.
책의 바코드를 입력하시거나 제목을 입력해서 조회해볼수 있습니다. 최근 읽은 책인 조정래 작가의 "천년의질문"이 판매가능한지 체크해보겠습니다.
1권은 팔수가 없고, 2,3권만 팔수 있습니다. 팔때 가격은 최상, 상, 중 품질까지 동일한 2,200원입니다. 이렇게 미리 파악을 하고, 매장에 방문하실수 있습니다.
원클릭 중고팔기라는 시스템이 있었으나, 현재는 시스템 개편중이라 이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원클릭 팔기는 현재 이용이 되진 않지만, 기존의 방식으로 인터넷 판매가 가능합니다. 팔고자 하는 책을 인증시킨후, 팔기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한꺼번에 판매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택배를 보내는 방식은 다음과 같은 방식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방문 회수가 불가한 경우에는 지정 편의점에 위탁하면 됩니다. 다만, 배송료가 천원 더 비쌉니다.
책 품질 평가 기준
책 품질 평가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매입이 불가하니 참고바랍니다.
구입할때는 얼마정도?
최근에 정가 만원짜리 책을 5,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상태는 '상'이었습니다. 거의 새것과 같은데, 한 페이지에 밑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밑줄이 그어진 페이지는 포스트잇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 1,300원에 매입을 하고 있군요. 4,600원 남겨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는 남겨야,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수 있겠죠. 여하간 저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한번 중고로 구매한 책도 나중에 다시 중고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메리트가 느껴집니다.
새책도 좋지만 중고책도 좋다!
물론, 저도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은 항상 새것으로 구매하곤 합니다. 빨리 읽고 싶기도 하고, 어차피 소장하면서 몇번이고 읽을 테니까요. 그렇지만, 출시년도가 꽤 되었거나, 이미 한번 읽은 책들을 소장하고 싶은 경우에는 새것같은 중고서적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이 밖에도 합리적으로 독서하는 방법인, 독서앱과 리디셀렉트와 관련한 글도 이전에 작성해놓은것이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