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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오피러스 중고차 시세


오피러스는 11년까지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이었죠. 현재 출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구매하려는 분들보다 팔려고 하는 분들이 더 많으실꺼라 사료됩니다. 때문에, 오늘은 '오피러스'의 중고차 시세를 파악하고 어느정도에 판매하면 좋을지 합당한 가격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 순서

# 중고차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오피러스의 시세

# 중고차 유통과정

# 합리적 구매방법

# 합리적 판매방법

# 중고차 판매시 감가요인



오피러스 시세 - SK엔카 참고


현재 오피러스 중고차 가격이 얼마에 거래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카에 등록된 차량을 전부 확인해봤습니다. 중고차 거래시 (살때건 팔때건)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차량의 시세를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느냐입니다. 가능한한 많은 곳에서 시세를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중고차 유통 과정



중고차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유통됩니다. 중요한 것은 '딜러'를 거치면 수수료, 즉 유통마진이 상당부분 발생한다는 겁니다. 팔때 1000만원인 차량이, 살때는 1200만원 되는 것이죠. 때문에 팔때건 살때건 유통마진 없이 진행하는게 가장 간편하겠네요. 



중고차 합리적으로 사는 방법


유통마진 없는 차량을 사기 위해서는 직거래 방식, 엔카등의 사이트에서 딜러급매차량 구입, 자동차 경매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1. 직거래 : 직거래는 가장 심플한 방법입니다. 직거래 어플도 많고, 보배드림이나 띠띠빵빵 등 중고차 직거래 사이트도 많습니다. 


2. 엔카사이트 이용 : 엔카등의 중고차 사이트에 시세보다 저렴한 차량이 등록될때까지 무한대기 하시는 겁니다. 의외로 시세대비 100만원 이상 저렴한 차들이 종종 등록되는데, 이는 딜러들이 현금흐름이 막혀 급매로 내놓은 차량입니다. 일주일정도만 시간 투자하시면서 꾸준히 지켜보면 저렴한 차량 구매가 가능합니다.  


3. 자동차 경매 : 법원경매나 공매는 누구나 참여 가능해 최저가 매입이 가능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경매일이 잦은 편이 아니고, 출품되는 차량도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자동차경매는 공식업체만 참여가 가능해 업체를 끼고 진행해야 합니다.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매일 열리고 출품되는 차량도 많아서 낙찰확률이 높습니다. 추천할만합니다. 



중고차는 살때건 팔때건 원하는 차종의 시세를 잘 알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때문에 거래전 가능한한 많은 곳에서 중고차 시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피러스 판매시 합리적으로 판매하는 방법


직거래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경매어플을 활용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거래는 시세만 잘 파악하면, 어려울께 없습니다. 내차와 동일한 수준의 차량이 얼마정도에 판매되는지 확인한 후 그보다 약간 저렴하게 등록하시면 됩니다.  워낙 간단하니 따로 언급을 안드리고, 경매어플을 사용해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경매어플은 헤이딜러, KB차차차, AJ셀카, K-car 등으로 나뉘는데요. 내 차량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딜러들이 경매를 진행해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에게 판매할수 있는 어플입니다. 각각의 어플마다 차이점이 있어서 특징만 좀 알려드리겠습니다.



# 헤이딜러 

헤이딜러는 차량 등록후 바로 경매가 진행이 됩니다. 48시간안에 최대 20명의 딜러들이 입찰할수 있습니다. 48시간 후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와 컨택해 판매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고가 딜러는 실차점검 후 감가요인을 파악해 최종 금액을 제시하고, 고객은 최종 판매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최종 판매를 하지 않아도, 부과되는 비용이 없으니 부담없이 내차의 중고가 시세를 파악하기에 좋은 곳이 '헤이딜러'입니다. 주의하실점은, 최고가가 곧 판매가는 아니라는 겁니다




# KB차차차

헤이딜러와 거의 같은 시스템인데, 세부적인 사항이 다릅니다. 차량을 등록하면 평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딱 5시간 동안 빠르게 경매가 진행됩니다. 상위 딜러 3명에게 실차점검을 통해 최종 견적 요청을 할수 있습니다. KB차차차 역시 감가는 추후에 이뤄집니다.



동일 차량으로 연 5회까지 견적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경매완료후 7일간 가격이 유효하며, 7일간 최종견적 요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록이 삭제됩니다. 차차차 역시 간단하게 내차의 시세 파악이 가능합니다.



# AJ셀카 

AJ셀카는 진짜견적이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고가가 곧 판매가이기 때문인데요. 차량을 등록하면, 회사의 담당자가 배정이 되어 차량을 점검합니다. 차량 점검후 기재된 기록지를 바탕으로 경매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정확하게 내차의 시세 파악이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경매 완료후 4시간안에 판매여부를 결정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경매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여서, 오후 5시까지 판매여부를 결정하시게 됩니다. 판매를 안하셔도 무방하지만, 동일차량으로 다음번 출품시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 K 카

K car는 SK엔카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엔카에서 직접 매입해, 엔카에서 판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매 방식은 아니니 차량이 등록하면 해피콜로 담당자가 배정이 되고, 차량을 점검해 매입가격을 제시합니다. 마음에 들면 팔고, 들지 않으면 안팔면 됩니다. 실차점검전에 유선으로 대략적인 감정가를 제시해주니 그 가격을 토대로 실차점검을 받아보시면 됩니다.



중고차 판매시 감가요인 



차에 하자가 있으면, 감가가 되겠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외관상 하자입니다. 외관상으로 하자가 있다면, 어차피 판매시 감가가 되니 수리하시고 다니는게 좋겠지요. 감가요인은 경매 어플을 통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점은 굳이 손볼 필요가 없는 것들에 투자하지 말라는 겁니다.


# 타이어 갈지 말라

중고차 판매시 타이어 간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분들 많은데요. 타이어는 소모품이니 새 타이어라고 돈 더쳐주지 않습니다. 다만, 타이어 마모 한계선을 넘을만큼 오래되었다면 감가가 됩니다. 


# 차량 청결 상태 상관없다

차량이 깨끗하다고 더쳐주지 않습니다. 어차피 중고차 팔면, 해당 업체에서 깨끗이 상품화 과정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시트탈거까지 해서 세차하시는 분들 있는데, 중고가격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각종 소모품 교체 필요 없다

마찬가지 이유로 소모품등 교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리 : 시세파악한 뒤, 직거래어플 or 경매어플 활용해 판매하자


오피러스 중고차 가격을 알아보고, 합리적 판매방법과 구매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이 방법은 오피러스뿐 아니라 모든 중고차 거래시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이듯, 중고차 거래시에도 원하는 차량의 중고시세를 잘 알면 남들보다 좋은 조건에 구매, 판매하실수 있게 됩니다. 좋은 성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