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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쏘렌토 중고차 가격 시세표

기아차 쏘렌토의 중고 가격을 모델별로 샅샅이 알아보고, 쏘렌토 중고를 구입할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 예산을 100~200만 원 이상 세이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중고차 한대에 얼마를 남겨먹을지는 사실 파는 사람 몫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마진이 적은 차를 사야 하겠죠. 꼭 쏘렌토뿐만 아니라 모든 중고차 거래 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5분만 시간 내서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쏘렌토 모델

 

1) 쏘렌토 4세대 : 20년 ~ 현재

2) 더 뉴 쏘렌토 : 17년 ~20년

3) 올 뉴 쏘렌토 : 14년 ~ 17년

4) 뉴 쏘렌토R : 12년 ~ 14년

5) 쏘렌토 R : 09년~12년

6) 뉴쏘렌토 : 06년~09년

7) 쏘렌토 : 02년~06년

 

쏘렌토 4세대 출고가

 

중고가는 정가는  없지만 그래도 출고가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출고가에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를 판단해 감가가 이뤄집니다. 최신 모델의 출고가는 참고만 해주시고, 지금부터 최신 모델부터 구형으로 거슬러서 내려가며 중고시세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쏘렌토 중고차 가격과 시세  

 

포스팅 안의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쏘렌토 4세대 : 20년 ~ 현재

 

1) 엔카에 등록된 차량수 : 54대

2) 최저가 : 3299만원 (20년 8월식, 주행거리 : 17,000km) / 렌트, 리스 승계차는 제외했습니다.

3) 최고가 : 4,890만원 (21년 1월식, 주행거리 : 747km)

4) 무사고 차량 시세 : 3,090만원~4,203원

 

거의 새 차나 다름없는 최시모델입니다. 새차랑 가격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데, 차라리 새차사고 말지~ 라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반대로 말하면 새차나 다름없는데 가격은 몇백만 원 더 쌉니다. 더군다나 계약 즉시 바로 가져올 수 있지요. 큰 매리트입니다.

 

■ 더 뉴 쏘렌토 : 17년 ~20년

 

1) 엔카에 등록된 차량수 : 650대

2) 최저가 : 1,560만 원 (17년 9월식, 주행거리 : 141,985km) / 렌트, 리스 승계차는 제외했습니다.

3) 최고가 : 5,555만 원 (19년 2월식, 주행거리 : 19,141km)

4) 무사고 차량 시세 : 1,870만 원~3,447만 원

 

출시된 지 1~4년 정도 된 상태 좋은 중고차를 찾으시는 분들이 고려하시면 좋을 라인입니다. 렌트나 리스차량 계약기간 만료 시점이 도래하고 있으니 향후 몇 년간 중고매물이 꾸준히 쏟아질 모델입니다. 

 

■ 올 뉴 쏘렌토 : 14년 ~ 17년

 

1) 엔카에 등록된 차량수 : 1,083대

2) 최저가 : 1,230만 원 (14년 9월식, 주행거리 : 154,814km) / 렌트, 리스 승계차는 제외했습니다.

3) 최고가 : 2,880만 원 (19년 2월식, 주행거리 : 19,141km)

4) 무사고 차량 시세 : 1,263만 원~2,325만 원

 

 

드디어 중고 다운 가격으로 내려갔습니다. 매물도 가장 많고, 가격 선택의 폭도 넓은 만큼 중고로 사기 가장 좋은 연식입니다. 5~10년은 충분히 탈 수 있는 연식입니다.

 

■ 뉴 쏘렌토 R : 12년 ~ 14년

 

1) 엔카에 등록된 차량수 : 210대

2) 최저가 : 790만 원 (12년 5월식, 주행거리 : 165,000km)

3) 최고가 : 1,730만 원 (13년 6월식, 주행거리 : 50,453km)

4) 무사고 차량 시세 : 875만 원~1,429만 원

 

쏘렌토 2세대가 페이스리프트 한 뉴 쏘렌토 R입니다. 

 

■ 쏘렌토 R : 09년~12년

 

1) 엔카에 등록된 차량수 : 407대

2) 최저가 : 499만 원 (11년 1월식, 주행거리 : 210,000km)

3) 최고가 : 1,299만 원 (12년 3월식, 주행거리 : 86,141km)

4) 무사고 차량 시세 : 553만 원~1,143만 원

 

 

2세대 쏘렌토입니다. 출시 당시 굉장히 큰 인기를 끌었고 경쟁차종인 싼타페를 판매량에서 크게 앞지른 모델입니다. 10년 이상된 모델이고 가격대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5년 이상은 충분히 무리 없이 안전하게 더 탈 수 있는 모델이라 판단됩니다. 

 

이 이전의 모델인 뉴 쏘렌토(06~09년)와 쏘렌토(02~06년)는 매물이 좀 부족한 편이어서 중고로 사기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이 되어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중고 시세를 대략 훑어봤고요. 이제는 시세 대비 예산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겠죠. 중고차의 유통과정을 아시는 분들은 누구나 100~200만 원쯤은 너끈히 시세보다 저렴하게 중고차를 득템 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유통과정

 

 

위 과정을 벗어나는 중고차 유통과정이 얼마나 있을까요? 5% 아래라고 판단됩니다. 즉 95% 이상은 중고차 딜러의 손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재판매가 일어나고, 그 중간에 유통마진 혹은 수수료가 책정이 됩니다.

 

매입딜러 

 

-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서 마진 붙여 판매함

- 마진은 퇴소 차량 매입가의 5%~10% 이상 책정 ( 1000만 원에 매입했다면 1100만 원 이상은 거의 기본이라 봐도 무방)

 

중개 딜러

 

- 차량 매입하지 않고 차량 중개만 해주고 수수료 받음

- 공인중개사 생각하면 편함 ( 중개수수료율은 정해지지 않았으니 정하기 나름)

 

 

두 가지 역할을 둘 다 하는 합니다만, 여하간 유통마진과 수수료는 결국 딜러가 정합니다. 즉 같은 차여도 A 딜러가 팔면 100만 원 더비 싸고, B딜러가 팔면 200만 원이 비싸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결국 유통마진을 줄이는 것이 중고차 잘 사기의 핵심인데요.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가장 쉬운 방법 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①직거래 ②엔카 사이트 이용 ③자동차 경매입니다. 

 

직거래

 

직거래. 가장 심플한 방법이죠.

 

 

그런데 결국 직거래도 나는  싸게 사고 싶고, 상대방은 비싸게 팔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딜러의 마진폭을 판매자와 소비자가 나눠먹는 구조인데요. 상호 간에 중고 시세를 잘 알고 있어야 적절히 이익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인터넷 커뮤니티, 동호회, 앱 등이 많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중고나라, 당근 마켓에도 중고차를 팔더군요. 200~300 싸게 사기는 힘들고, 시세보다는 50만 원 정도 싸게 사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엔카에서 유통마진 없는 차 찾기

 

유통마진이 없다는 것은 원가로 판다는 것인데요. 왜 원가로 처분할까요? 중고차 매매를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한 시기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매입은 많이 해놨는데, 판매가 영 안 되는 시기라면 현금이 떨어지니 딜러들 당장의 생활이 퍽퍽해지겠죠. 이 경우엔 매입한 차량을 거의 원가로 손해만 안보는 선에서 싸게 판매해 빠르게 현금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부동산 급매 생각하면 쉽습니다. 5%~10% 싸게 팔면 당일날 거래가 되죠. 중고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차량은 매우 빨리 팔리고, 나 급매야~하고 광고하고 판매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소비자가 남들보다 먼저 확인해서, 싼 지 비싼지를 스스로 파악하고, 남들보다 빨리 사야 하는 것이죠. 

 

 

딜러 급매 차량 찾기

1) 차종, 연식, 모델 등 확정해서 등록된 차량 전부 확인하면서 시세체크
2) 해당 페이지로 30분에 한 번씩 접속해서 신규 등록된 차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바로 확인
3)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반복, 최소 일주일 이상 반복

 

최소 일주일 이상 투자해주시면 시세보다 싼 딜러 급매 차량을 분명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쏘렌토는 인기 차종이기 때문에 최소 1시간에 한 번씩은 접속해서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몇 번 정도 들어가서 확인해서는 1년 동안 들여봐도 싸고 좋은 차 찾기 힘듭니다.

 

 

꿀팁

 

1) 조회수가 많다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 - 비싸다

2) 엔카에서 직접 판매하는 차량은 마진율 일정할 가능성 높음 - 사내규정에 따라 책정
3) 딜러가 중고차 사이트에 차량을 등록하는 시간은 업무 외 시간인 18시 이후일 가능성도 적지 않음

 

 

 

자동차 경매 

 

 

경매라고 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생각이 들죠. 공부도 필요할 것 같고요. 자동차 경매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의외로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아주 간편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개인이 중고차 사는 것보다 더 간단할 수 있는데요.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 단점

 

1) 공식업체만 참여 가능, 일반인 참여 불가 : 업체에 위탁해서 진행해야 하고 수수료가 발생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장점

 

1) 업체가 모든 것을 대행해주니 의뢰인은 의사결정만 하면 됨

2) 원하는 가격에 입찰할 수 있고, 유통마진 자체가 없음

3) 법원 경매에 비해 차량 상태가 우수하고, 실차 점검 용이

4) 낙찰 후 차량 성능검사에서 이상 발견되면 반품도 가능

5) 한주에 3000~4000대가 출품되고, 매일 열려서 빠르게 낙찰받을 수 있음

6) 공식업체만 참여가 가능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음

 

 

장단점을 열거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수료 30만 원 정도 주고, 200만 원 싸게 낙찰받으면 170만 원 이득 인 셈이죠. 업체가 모든 것을 대행해주니 의뢰인은 크게 신경 쓸 것도 없습니다. 

 

 

 

참고. 대기업 자동차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의 출처는?

 

대부분 법인 카입니다. 장기렌트나 리스로 운용되던 차들의 계약기간(보통 4년이 가장 많음)이 끝나면 차량은 렌털사로 반납됩니다. 반납된 차량은 전부 경매에 출품됩니다. 

 

때문에, 연식이 그다지 오래된 차가 아니며 출품할 때 성능도 매우 꼼꼼히 점검되고 기록됩니다. 하자가 있다면 다시 반납이 되니까요. 

 

자동차 경매 진행과정과 유의점

 

 

위와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의뢰인은 업체에 카톡 등을 통해 문의하셔서 괜찮으면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수수료가 얼마인지 정확히 체크 (30만 원 이상이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하셔야 하며, 입찰 여부 시 얼마에 써낼지는 본인이 판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딜러에게 모든 과정을 위임하셔도 괜찮지만, 딜러야 빨리 낙찰해줘야 수수료 받으니까 가격은 무난한 수준에서 적어낼 가능성이 크겠죠. 최대한 아끼려면 결국 본인이 중고차 시세에 빠삭하게 아셔야 합니다.

 

 

정리 : 중고차 시세를 알면 손해는 안 본다

 

 

모든 소비자는 현명하다는 말처럼 어떻게 구매를 하건 그 자체로 현명한 판단이겠지만, 중고차를 검색하셔서 제 글을 읽는 분이라면 조금 더 합리적인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 차가 주는 만족감보다 중고차가 주는 가성비를 더 중요시하는 분들일 테니까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고, 장황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시세만 잘 알아도 손해는 안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급하게 중고차를 사려고 하지 마시고 최소 3~4개월 이상은 여유를 두면서 천천히 시세 파악하고, 구입하신다면 갖고 있는 예산안에서 최고의  차를 구입할 수 있으실 겁니다. 

 

결국 시세 파악이 가장 중요하니, 아는 사이트 건 모르는 사이트건 최대한 많이 접속해 시세 파악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 안의 링크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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