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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알뜰폰 해외로밍 하는법 가능한 곳

 

전화를 자주 받아야 하는 분들이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장기간 해외에 머무르는 한국분들은 '로밍'을 활용합니다. 현지 유심을 사용하면 기존 번호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존번호를 사용하지 못하면 전화도 못받고, 문자도 못받습니다. 게다가 금융업무 처리시 개인인증도 불가능 해서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메이저 3사는 당연히 로밍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알뜰폰의 경우 로밍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로밍은 한국 통신사업자가 해외 통신사업자를 제휴를 맺어서 가능한 것인데, 한국 알뜰폰 업체는 해외업체랑 제휴까지 맺을 여력도 없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용중인 알뜰폰 업체가 로밍이 안된다... 그렇다면 도대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1. 로밍 가능한 알뜰폰 업체로 번호이동 하기 

2. 현지번호도 필요하고 한국 번호도 필요한 분

3. 로밍의 장점은?

 

 

1. 로밍 가능한 알뜰폰 업체로 번호이동 하기 

 

모든 알뜰폰 업체가 해외로밍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일단, 본인이 사용중인 알뜰폰이 로밍이 가능한지를 통신사에 문의해보십시오. 만약 안된다면 로밍이 가능한 알뜰폰 업체로 번호이동을 하면됩니다. 

 

 

여기서 알뜰폰의 장점이 빛을 발합니다. 알뜰폰은 약정기간이  없습니다. 그러니 통신사를 갈아타도 위약금이 전혀 없고 아무런 부담도 없습니다.

 

1) 로밍가능한 알뜰폰 업체 찾는 방법

 

알뜰폰 요금제 플랫폼은 모요(모두의요금제) 알뜰폰허브, 우체국 알뜰폰 등이 있는데 저는 '모요'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모요 홈페이지에서 요금제 검색을 하고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합니다. 가장 상단 요금제를 선택해 로밍이 가능한지 보겠습니다.

 

 

지원 서비스를 보니 해외로밍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보다 저렴하면서 로밍도 가능한 업체로  갈아타시는 방법을 활용하면 됩니다. 

 

뭐 해외여행이나 출장 일주일 가는데 휴대폰 번호이동까지해?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현지에서 유심교체 하는 시간이랑 별로 다를바도 없습니다. 이미 알뜰폰 사용중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요.

 

특히 외국에서 특정 도시에서 1~2달 이상 장기간 체류하실꺼라면 한국번호 없으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문자로 이뤄지는 각종 인증 하나도 안되고, 은행 이용하기도 제한됩니다. 무조건 로밍되는 업체로 번호이동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현지번호도 필요하고 한국 번호도 필요한 분

 

현지번호와 한국번호가 동시에 필요한 분은 어떻게 할까요? 

 

1) 공기계 활용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기존 사용중인 휴대폰으로 로밍을 하고, 공기계 한대를 갖고 가서 현지 유심을 장착해서 활용하면 됩니다.

 

2) e심 활용

 

유심말고 E심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외국에서는 수년전부터 출시한 서비스였는데, 한국에는 22년 9월 1일자로 이제 막 도입되었습니다.

 

e심은 한개의 기계로 두개 번호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현지에서 유심이 아닌 e심을 구입해 QR코드로 내려받으면 한개 스마트폰으로 두개 번호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휴대폰 e심으로 알뜰폰 요금제 가입하는 방법

 

해당방법은 이전 포스팅에 다룬바 있으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3. 로밍의 장점은?

 

굳이 로밍해갈 필요성을 못느끼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카톡이나 보이스톡 등으로 대체할 수단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지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 사용은 의외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바로 전화 및 문자 수신이 불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제 경우 최근 여행에서 기상악화로 비행기 탑승 시간이 딜레이 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여행사에서 해당 사실을 '문자'로만 통보해줬습니다. 저는 현지 유심을 장착중이어서 문자를 받지 못했고, 괜히 새벽에 일어나서 공항에 왔다가 10시간 넘게 대기해야 했습니다. 

 

항공기 딜레이 등의 사유는 워낙 급박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홈페이지 등에 개시되는게 아니라 탑승객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되는 경우가 많죠. 로밍을 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가 힘든 경우가 발생합니다.

 

 

한번은 비행기 탑승 시간을 출발 2시간전 변경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여행사와 급히 전화 통화를 해야 했죠. 그런데 로밍이 안된 폰을 사용하면 한국과 전화통화가 불가능합니다. 

 

만약을 위해서라면 특히 자유여행이라면 현지유심보다 '로밍'을 사용하는게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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