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중고차 가격 시세표

셀토스 중고차 구입 예정이신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①셀토스 중고차 가격과 ②상태가 좋은 셀토스를 고르는 방법 ③시세대비 저렴한 셀토스를 구입하는 방법까지 원스톱으로 설명은 드리겠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알아보시는게 아니라 좋은 매물을 선택하는 방법과 상태가 좋으면서도 예산을 세이브하는 방법까지 아주 상세히 다뤄볼테니 5분만 투자하셔서 좋은 중고차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셀토스 중고차 가격

2. 중고  셀토스 고를때 염두해야 할 사항

3. 상태가 좋은 셀토스(중고차)고르는 방법

4. 상태가 좋으면서도 시세대비 저렴한 차 있을까?

5. 셀토스 구입은 어떤 채널에서?

6. 추가정보 : 내차 팔때는? 중고차 구입후 보험가입

 

 

1. 셀토스 중고차 가격

 

- 기아 셀토스 : 19년 출시

- 최저가 : 1,790만원

- 최고가 : 3,149만원

- 엔카등록매물수 : 527대

- 무사고차 시세  : 1944~2984만원

무사고란?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란 아예 아무런 사고가 나지 않은 차량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이 손상되지 않은 차량을 말합니다.

 

 

위 차량의 경우 외판을 교환했지만 이 경우는 '무사고'에 해당합니다. 프레임은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외판 교환도 사고는 사고 아니냐? 라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외판의 경우 문콕만 생기거나 작은 스크래치만 생겨도 교체할수 있는 부분이며, 차량의 주요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외판 = 피부

프레임 = 뼈

 

우리가 길가다가 넘어져서 피부가 쓸려서 까진다고 해도, 걷거나 뛰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죠.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외판교환까지는 '무사고'로 구분하고 실제로 차량의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2. 중고  셀토스 고를때 염두해야 할 사항

 

1) 셀토스 내가 직접 '온라인'을 통해 고릅니다.

 

셀토스는 소형 SUV라는 포지셔닝 때문에 사회초년생들과 여성분들도 상당히 선호하는 차량입니다. 우리가 처음 중고차를 살때 가장 우려하는 것이 이 차의 상태가 괜찮을까? 라는 걱정인데요.

 

그래서 차에 대해 유튜브로 2~3일간 집중공부하고 중고차 상사로 가서 직접 차를 고른다거나, 혹은 차좀 안다는 지인들을 대동해서 차를 고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좋은 차를 과연 골라낼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너도나도 차량 정비사하겠죠. 우리같은 차알못은 절대로 차를 직접 보고 이 차의 상태에 대해 예측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괜히 무작정 찾아갔다가 딜러한테 말리기만 합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온라인'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추측하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충분히  몇가지 체크리스트에 의거해 안좋은 중고차를 하나하나 소거해나가면서 좋은 상태의 중고차만 추려낼수 있습니다. 저만 믿고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2) 중고차는 움직이는 '부동산'이자 '기계'이다.

 

제가 이말을 드리는 이유는 그럴듯한 외관에 반해서  속이 썩어버린 중고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파트를 살때 고려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교통, 학군, 인프라,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 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게 핵심이고 나머지는 집값에 아예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벽지가 깨끗해서, 아파트 벽에 도색한지 얼마 안되서. 형광등 다 잘들어와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자동차를 구입할때도 차량의 '핵심기능'에 집중해야 합니다. 차량의 핵심기능은 움직이는 것이고, 움직이는 것은 자동차의 엔진과 미션 등 기계장치에 의해 좌우됩니다. 즉, 좋은 중고차란 이러한 주요기계장치들이 얼마나 잘 관리되었는가 입니다.

 

 

그밖의 자잘자잘한 부분과 소모폼들은 교체하면 그만이고 비용도 얼마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관점에서 좋은 중고차를 고르는 방법을 하나하나 소개해 갈 것입니다. 

 

셀토스 뿐만 아니라 함께 다른 모든 중고차에도 적용될 내용입니다. 

 

 

3. 상태가 좋은 셀토스(중고차)고르는 방법

 

1) 연식이 10년이 됐건 20년이 됐건 1인신조 차량만 구입한다.

 

1인신조 차량이란 전차주가 1명인 차량을 말합니다. 

물론 셀토스는 19년 출시되었기 때문에 1인신조 차량이 많을 겁니다.) 1인신조 차량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A 중고차 : 전 차주 1명 

- B 중고차 : 전 차주 3명

- C 중고차 : 렌트카 이력

 

ABC중고차의 연식과 주행거리가 모두 같다고 하면 어떤 차가 가장 상태가 좋을까요? A 중고차가 좋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신차를 출고받은 차주라면 차량을 아주 지극정성으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수천만원짜리 차를 뽑았는데, 엔진오일 제때 교체 안하겠습니까? 차에 이상한 증상이 느껴지면 서비스센터 안가겠습니까? 당연합니다. 새차의 비닐까지 직접 떼어낸차주라면 내차에 애정을 듬뿍 쏟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중고로 구입한 차주라면 어떨까요? 대부분 2~3년 타고 팔생각으로 구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과연 차량 관리를 제대로 할까요? 관리하나 관리안하나 겉으로 보면 티도 안나는데요.

 

 

짧게보면 별 차이가 없지만 이러한 관리도가 누적이 된다면 차량의 상태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떤 차는 20년을 타도 멀쩡하고 어떤 차는 고작 10년을 탔는데도 폐차각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전차주가 여러명인데 렌트카 이력까지 있는 차를 구입하겠다고 마음먹었다구요? 그 차가 좋을 확률은 나 혼자 쓴 우리집 화장실보다 강남역 지하상가 화장실이 깨끗하길 바라는 확률과 같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1인신조 차량을 구입하라는 것이 아니라, 1인신조 차량중에서만 중고차를 고르셔야 합니다. 

 

2) 성능점검기록부, 보험이력이 미공개 처리되어 있는 차는 절대로 사지 않는다.

 

중고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성능점검을 받아야 하며, 그 성능에 대해 소비자에게 고지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중고차 플랫폼들이 아예 소비자가 확인하기 편하게 시스템화 해놓고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 당연한 사항을 굳이 업로드 해놓지 않아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게끔 해놓고 판매하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런 차는 그냥 사시 마십시오. 단순 등록 누락일수도 있고, 아직 미처 못한걸수도 있고 이유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냥 이런 차는 사지 마세요. 뭔가 찝집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공개를 안해놓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차도 많은데 굳이 이런 차에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조건 패스하세요.

 

3) 사고차는 사지 마세요.

 

앞서 사고차는 프레임이 손상된 차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프레임이 손상된 차는 사면 안됩니다. 한번 뿌러진 뼈는 지속적으로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외판 교환을 문제가 없습니다. 위 차량들처럼 말이죠.

 

 

위 차량은 딱 봐도 차량의 좌측에 큰 사고가 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좌측 5곳의 외판을 교환했고, 좌측 프레임도 교환을 했습니다. 외판교환을 넘어 프레임까지 손상을 입힌 차는 사지 마십시오.

 

 

4) 보험이력을 봤는데 자차보험 미가입기간이 있는차는 안산다

 

보험이력은 차량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위 차량같이 자차보험 미가입 기간이 있는 차는 두가지 관점에서 좋지 않습니다.

 

- 차량 상태에 대해 추측이 불가능함

- 차량관리에 돈을 인색하게 썼을 가능성 있음

 

일단 차량의 상태에 대해 추측이 불가능합니다. 추측이 불가능한 '미지상태'에 있는 차는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차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이유는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분들은 아마도 차량관리에 돈을 최대한 아꼇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종 소모품 교체는 최대한 늦게 하고, 미룰수 있을때까지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2~3개월 짧은 기간 자차가 가입되지 않았던 경우는 상관없습니다. 아마도 딜러가 매입후 판매전까지 가입하지 않은 것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중고차 구입후 자차 가입하지 않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구입한 차는 무조건 자차 100% 가입되었던 차만 사세요)

 

5) 보험이력을 봤는데 자잘자잘한 사고이력이 많아요.

 

자잘자잘한 사고이력은 전혀 문제될게 없고, 오히려 좋은 징후라고까지 할수 있습니다.

 

- 50만원 미만 처리 이력 : 아주 경미한 수리가 대부분(도색 등)

- 200만원 미만 처리 이력 : 경미한 수리 (약간 티나게 긁혔거나 외판이 약간 찌그러진 경우)

 

일단 200만원미만까지는 그리 큰 사고가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50만원 미만은 아주 경미하다고 할수 있죠.

 

종종 꽤 큰 사고가 나도 보험처리를 하지 않는 차가 있습니다. 자차가 없어서 일수도 있고, 혹은 보험처리 이력이 남으니 중고차값이 떨어지니 말이죠.

 

 

저는 오히려 연식이 10년가까이 되는데 아예 보험처리 이력이 없는 차가 오히려 더 불안하기 까지 합니다. 반면에 50만원짜리 수리내역이 여러건 있는 차는 어떨까요? 아주 경미한  사고도 보험처리 했다면 큰 사고를 숨겼을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큰 사고가 없었음을 증명해주는 것입니다.

 

6) 정리

 

위와 같은 체크리스트에 의거해 차량을 하나하나 소거해나가고 남은 차들은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중고차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솔직히 99%라고 말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남은 차중에 예산에 맞는 차를 고르시면 됩니다. 이렇게 고른 차를 한번더 검증하고 싶다면 '카바조'나 '마이마부'같은 중고차 동행 성능점검 서비스를 이용해 전문가와 대동해 현장에서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4. 상태가 좋으면서도 시세대비 저렴한 차 있을까?

 

당연히 있습니다. 일단 이를 위해서는 시세를 최대한 많이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세를 알아야 싼지 비싼지 가능하니까요. 내가 아는 곳 모르는곳까지 찾아가서 시세를 머릿속에 최대한 많이 집어 넣으시기 바랍니다.

 

1) 보증기간 이제막 끝난 시점의 차

 

중고차의 보증기간은 3~5년입니다. 셀토스는 3년이죠. 19년 출시되었으니 이제 보증기간이 끝나는 차량들이 마구마구 쏟아질 것입니다. 자동차는 보증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감가가 가장 크게 이뤄집니다. 이때 사면 가성비가 좋습니다.

 

보증기간 끝난차를 뭔 문제가 있을줄 알고 사? 라고 훈수두면서 중고차 구입을 반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도로위에 70% 이상은 보증기간이 끝난 차입니다.

 

 

따지고 보면 보증기간, 차량에 결함이 있을시 무상수리 해주는 기간은 소비자를 위한 혜택 같지만 사실은 제조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자동차는 아주 복잡한 기계이고, 기계는 불량품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셀토스의 불량품이 1%인데, 이것을 0.1%로 낮추는데 200억이 발생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느니 그냥 생산하고 결함있는 차를 무상수리 해주는게 낫습니다. 그러면 3~4억이면 됩니다. 여러분이 사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보증기간은 이러한 개념에서 생각하면 됩니다. 보증기간이 끝난 차는 오히려 3년간의 테스트 결과 문제가 없다고 증명받은 차 혹은 문제가 있었으나 3년내에 수리되어 비로소 완전해진차 라고 생각하십시오.

 

2) 연 주행거리가 2만5천KM 이상인 차

 

주행거리가 길 수록 차량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같은 차여도 5년되었는데 5만km뛴 차와 15만km뛴 차는 가격차이가 상당합니다. 일반 승용차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1만5천km입니다. 그런데 이를 2배정도뛰어넘어 3만을 뛰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연 3만km = 매월 2500km = 매일 80km 이상 주행

 

2500km는 서울과 부산을 4번 왕복해야만 하는 거리로 매월 2500km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매일 80km 이상을 주행해야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도심 출퇴근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매일 고속도로 주행을 했을 거라고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을 하면 80km정도 되죠. 

 

 

뻥뻥 뚫린 고속도로를 주행한 차는 꽉 막히는 도심을 주행한 차보다 차에 가해지는 무리가 훨씬 덜합니다. 물리학적으로 말이죠. 이런 차는 바퀴수는 굴러갔고 키로수는 늘었지만 억울하게 감가를 맞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연 주행거리가 최소 2만5천km를 넘는 고속도로 주행이 예상되는 차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 '조건'에 모두 포함하는 차중 고르셔야 합니다. 

 

 

5. 셀토스 구입은 어떤 채널에서?

 

1) 중고차 판매 사이트 : 엔카, KB차차차, 케이카

 

매물도 많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서 신뢰할 만한 곳입니다. 특히 '엔카'라면 엔카진단 차량이 있어서 한번더 검증한 차들이 있기 때문에 믿을만 합니다.

 

엔카 중고차 고르는 요령

 

엔카에서 중고차를 고르는 요령은 위에 아주 상세히 포스팅해뒀으니 참고해보세요.

 

2) 오토벨, 현대캐피탈인증중고차 : 현대차그룹 직영 

 

대기업이 중고차 까지 한다고 해서 논란이 많았던 곳이 '오토벨'입니다.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 역시 현대차그룹이 상태좋은 중고차를 매입해서 다이렉트로 판매하는 곳이니 믿을만 합니다. 아직 매물이 많지는 않습니다.

 

3) 자동차경매

 

중고차 경매시장은 일주일에 3~4천대 가량이출품될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경매에 참여해 낙찰을 받으면 마진없는 가격에 차량을 구입하는 셈이 됩니다. 보통 딜러들에게 낙찰된 차가 마진이 붙어 일반 사이트에서 재판매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기업자동차경매의 경우 허가를 받은 공식업체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수수료를 주고 위탁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수수료 30주고 100 싸게 산다면? 훨씬 이득이겠죠. 더군다나 위탁해서 해주니까 간편하기도 합니다.

 

4) 중개 딜러

 

중고차를 직접 매입해서 판매하는 딜러도 있지만, 소개만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중개딜러도 있습니다. 원하는 차종과 예산을 말해주면 본인의 네트웍과 전산망을 활용해 차를 찾아줍니다. 좋은 딜러는 네고까지 해주고, 수수료도 저렴하고 꽤 괜찮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조건의 차 찾아달라고 하면 찾아줍니다.

 

 

5) 직거래

 

판매자와 직거래 하면 수수료를 아낄수 있고, 마진도 없으니 일단 저렴하단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매물이 많이 없다는 점은 단점이고, 가격 흥정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판매자는 비싸게 팔고싶어서 직거래 한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6. 추가정보 : 내차 팔때는? 중고차 구입후 보험가입

 

1) 내차팔때 

 

중고차 팔기 내차 제값판매

 

2) 보험관련

 

보험도 잘못 가입하면 30~40만원억울하게 더 내는 경우가있습니다. 하단부 글 참고하세요.

 

자동차보험 30만원 아끼는 비교견적사이트 활용법(후기)